KBO 통산 평균자책점(방어율) 순위는?(2023년 기준)

투수를 평가하는 최고의 수치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방어율(평균자책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승리와 패전은 투수가 잘하는거와는 별개로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맞아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기록이지만, 방어율 기록은 본인의 노력하에 얼마든지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승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방어율이 낮은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방어율이 낮다고 해서 꼭 승수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럴 확률만 높을 뿐, 그러지 않은 경우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보통 팀의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상위권 팀 소속이면 방어율이 낮은만큼 승수도 따라오게 마련이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승수가 아닌 패만 늘어날 확률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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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 순위는?

 

올해 리그 방어율왕은  NC 소속의 페디 선수입니다. 페디는 투수의 대표적인 지표인 방어율,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팔뚝 타박상만 아니었다면, 1점대 방어율도 가능했었을 텐데 아쉽게도 2.00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에릭 페디

직업

야구선수

소속

NC 다이노스

사이트

2023 평균자책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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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율왕 최다 수상자는?

방어율왕 최다 수상자는 모두의 예상처럼 선동열 선수입니다. 무려 8번을 차지했는데요. 1985년부터 1991년까지 7년 연속 차지하였고, 마무리로 전환한 1993년에도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1위를 또 차지했습니다. 마무리인데도 규정이닝을 채웠다는건, 지금의 마무리투수들 처럼 1이닝 정도만 던졌던게 아니고, 상황에 따라 훨씬 일찍 경기에 투입되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선동열

직업

야구감독, 야구코치, 야구선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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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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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2회 수상한 선수는 구대성과 류현진 선수입니다. 구대성 선수는 1996년과 2000년, 류현진 선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던 2006년과 2010년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류현진 선수 이후로 한화에서는 더이상 방어율 타이틀홀더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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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방어율 순위는?

 

기준은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순위	이름	팀(은퇴선수는 마지막 소속팀)	방어율
1	선동열	해태	1.20
2	최동원	삼성 (롯데 이미지가 매우 강함)	2.46
3	정명원	현대	2.56
4	류현진	한화	2.80
5	구대성	한화	2.85
6	최일언	삼성	2.87
7	박철순	OB	2.95
8	김용수	LG	2.98
9	리오스	두산	3.01
10	권영호	삼성	3.06

1위는 국보급투수 선동열 선수입니다. 통산 방어율이 1.20으로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한시즌 1점대 기록하기도 쉽지 않은데, 선동열선수는 1647이닝을 던지면 1.20이었으니,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2위는 선동열선수의 라이벌이었던 최동원 선수입니다. 2.46으로 훌륭한 기록을 남겼지만, 선동열 선수에 비하면 2배에 달하는 방어율 기록을 남겼습니다. 

 

3위는 태평양과 현대에서 마무리로 이름을 알렸던 정명원 선수입니다. 마무리를 할 당시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과 함께 강력한 구위를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정명원

직업

야구코치, 야구감독

소속

KIA 타이거즈

사이트

 

4위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째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입니다. 이어서 5위는 같은 한화출신 구대성 선수입니다.

 

TOP10 중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역에서 물러난 선수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정말 훌륭한 선수들인데요. 하지만 9위를 차지한 다니엘 리오스는 국내에서 일본으로 이적한 이후 약물파동을 겪으면서 이 기록도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