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토익, 각종 자격증 시험을 보러 고사장에 가면 시험지를 배부받은 후 약 1분이라는 시간을 줍니다. 이 1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시험성적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토익공부를 할 때 강사들이 강조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시험지를 나눠주고, 시험지에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인쇄는 잘 되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시간에 누군가는 리스닝 영역의 선택지를 체크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문법 문항 중에 스킬을 사용하여 풀 수 있는 몇 문제를 빠르게 풀기도 합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소위 '파지 확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험장에서 합격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험지 배부받은 후, 파지 확인시간 활용하기
- 평소에 자신 있게 풀었거나 틀리지 않았던 유형의 문항들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 특히 어렵다고 느끼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유형의 문항들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먼저 풀어야 할 것과 나중에 시간을 투자해서 풀어야 할 문제를 미리 체크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절대 풀지 말아야하는 빈출 오답 유형 문항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점을 받을 생각이 아니라면, 어려운 것은 일단 건너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괜히 붙잡고 있다가 다른 쉬운 문제를 허무하게 날릴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시간만 주어진다면 풀 수 있는 문제는 버리지 말고 체크해 둡니다. 토익으로 치자면, 옳은 지문을 찾는 정보찾기 문항에 해당됩니다.
- 파지 확인 시간에 너무 많은 필기를 하면, 감독관에게 지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눈으로 풀고, 필기도구는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시험 전에 연습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전략이 되려면, 시험 전에 여러 번의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을 재놓고, 실제 시험장에 왔다고 생각하고, 파지 확인 시간을 활용해봐야 합니다.
평소에도 잘 푸는 유형, 잘 풀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유형, 풀어도 오답이 많이 나오는 유형,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답도 구하기 어려운 유형 등을 각각 기호를 정해서 표시하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 문제 푸는 순서를 어떻게 할건지 정립해두어야 합니다. 각자 문제 푸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토익시험을 볼 때도, 어떤 사람은 문법을 먼저 풀고, 어떤 사람은 지문을 먼저 풀기도 합니다. 각각의 방법에는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은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 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침착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시 한번 토익을 예를 들었을때, Reading 5~7 PART(긴 지문)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일치/불일치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푸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법이 아닌 독해영역은 엄밀히 말하면 거의 다 일치/불일치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닌 문항을 빠르게 걸러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지문에 나온 단어 그래도, 문제의 보기에 나오지 않고 유의어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를 누가 더 많이, 빈출 단어의 유의어를 누가 더 많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점수는 천차만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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