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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을 활용한 영상검사가 필수입니다. X-ray(엑스레이)와 CT가 대표적입니다. 골밀도 검사를 할 때도 소량의 방사선이 사용됩니다.
방사선을 많이 맞힐 경우 몸에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필수이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습니다. ASAP라고 해서, 가능하면 최대한 적은 양과 최소한의 시간으로 방사선을 사용하여 , 영상검사를 하는 것이 방사선사가 일하면서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있어야 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용 방사선은 언제 사용되는 것이며, 어떻게 사용되는 것일까요?
흉부 X-ray 검사
흉부 X-ray검사는 병원에서 시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영상검사 중에 하나입니다.
엑스레이를 통해서 가장 유용하게 진단에 사용되는 것이 바로 폐결핵입니다.
폐결핵은 과거에 전 세계의 사망 원인 중 1/7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일본에서는 1970년까지 사망원인 1위가 결핵이었기 때문에 국민병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폐는 안에 공기가 차 있어서 엑스선이 잘 투과됩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 폐는 검게 보이는데, 폐렴에 걸려서 폐에 물이 차 있으면 엑스선을 물을 잘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상폐보다 뿌옇게 영상에 나타납니다.
CT 검사
- CT는 Computed Tomography의 약자로 컴퓨터 단층 촬영이라고 불립니다.
- CT로 검사 시 장기가 겹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작은 병변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뇌출혈과 뇌경색 검사 시, Brain영상이 하얗게 나올 경우에는 출혈을 의미하며, 검은색으로 나올 경우에는 경색이라고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핵의학 검사
- 핵의학은 엑스선이 아닌 '방사성 물질'을 이용하여 하는 검사입니다.
- 종합병원 이상에 가면, 핵의학과가 있습니다.
- 핵의학 검사는 병의 표지가 되는 물질이 몸속에 어떻게 분포되어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영상으로 만드는 검사입니다.
- 방사성 동위 원소가 방출하는 방사선을 표식으로 삼아 물질의 움직임을 추적합니다.
- 검사에는 테크네슘 (Tc)-99m가 자주 사용됩니다.
- 테크네슘(Tc)-99m을 인산 화합물에 결합시킨 약제를 정맥주사한 뒤 뼈에 모이기를 기다려서 촬영하는 것을 뼈 신티그램이라고 합니다.
- 이때 약제가 모인 곳은 테크네슘(Tc)-99m에서 방출되는 감마선 때문에 검게 보입니다.
- 암이 전이되는 곳도 검게 보입니다.
- 핵의학검사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는 특정 질환이나 장기에 잘 모이고 반감기가 짧아서 배설도 빠른 것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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