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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던질 수 있는 최대 공의 갯수는?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까?

by 해에게말해주고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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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보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 투수는 도대체 몇 개까지 던질 수 있는 거지?”

현대야구는 예전보다 분업화가 되면서,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의 역할분담이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야구때만 해도 이러한 분업화는 형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선발을 하다가 마무리 투수로 나와서 던지고, 팀이 이기고 있을때 1이닝만 던지고 세이브를 올리는게 아니라, 6~7회부터 나와서 3이닝 이상을 던지며 세이브를 기록하는 투수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믿을만한 투수였을수도 있었겠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봤을때는 그리 좋지 못한 환경이었던것이죠.

 

 
퍼펙트 게임
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남자, 최동원 선동열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 불안과 격동의 1980년대, 프로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국민을 사로잡고 있었다!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롯데의 최동원! 그리고 최동원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세상은 우정을 나누던 선후배였던 두 사람을 라이벌로 몰아세우는데... 전적 1승 1패, 그리고 1987년 5월 16일,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최동원과 선동열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선동열 앞에서만은 큰 산이고 싶었던 최동원. 그 산을 뛰어 넘고 싶었던 선동열 2011년 12월, 이제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경기가 시작된다!
평점
8.8 (2011.12.21 개봉)
감독
박희곤
출연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마동석, 조진웅, 손병호, 현쥬니, 이도경, 김영민, 김민재, 이선진, 공정환, 최민철, 김영훈, 이해우, 김동희, 조찬형, 박수환, 변정현, 조우식, 김재철, 서재현, 임영식, 박서준, 이형석, 태인호, 도정환, 김병옥, 이병준, 신현종, 오정세, 최원영, 장경아, 고세원, 여호민, 신준호, 류성현, 김광현, 이시언, 박민석, 송재하, 김용필, 김성태, 민정기, 곽진, 황순혁, 정건, 김경태, 김중돈

 

 

 

영화 퍼펙트게임에 나오는 선동열, 최동원 선수의 맞대결을 봐도 알 수 있는데, 두 선수는 정규이닝을 지나 연장 15회까지 던지면서 무려 200구가 넘는 공을 던졌습니다. 지금 그렇게 던졌다가는 아마, 그 팀의 감독은 바로 자리를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예전에는 낭만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 아닐까요?


규정상 투수의 ‘최대 투구 수’는 정해져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 프로야구에서는 '최대 투구 수'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KBO(한국 프로야구), MLB(미국 메이저리그) 모두
"투수는 100개까지만 던질 수 있다"는 식의 공식 제한은 없어요.

 

이론상으론 200개든, 300개든 던질 수는 있는 거죠.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팔 부상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이죠!


실전에서는 몇 개 정도 던질까?

 

실제 경기에서의 선발 투수 평균 투구 수는 아래와 같아요.

  • KBO: 보통 90~110구
  • MLB: 평균 100~110구, 경우에 따라 120구 정도까지

 하지만 120구 이상 던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요즘 야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하거든요.

또한, 감독 입장에서도 체력 저하나 부상을 고려해
5~6이닝 정도에서 교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등학교 야구에서는 제한이 있을까?

있습니다! 
고교 야구는 명확한 투구 수 제한이 있어요.

  • 1일 최대 105구
  • 75구 이상 던지면 최소 4일 휴식 의무
  • 초과 시 다음 경기 출장 제한

이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청소년 선수 보호를 위해 도입한 제도예요.

 

예전에는 고등학생이 150구 넘게 던지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제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아요.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이죠.


MLB는 얼마나 철저히 관리할까?

미국 메이저리그는 선수 관리에 정말 민감한 리그입니다.

  • 루키 투수는 90구 이하로 제한
  • 유망주는 철저히 “이닝 제한”과 “투구 수 제한” 관리
  • 시즌 중간에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음

특히 팔꿈치 부상(UCL 손상) 예방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토미 존 수술’ 들어보셨죠?)


투구 수와 성적의 관계

👉 투수의 투구 수는 성적과 직결되기도 해요.

  • 100구 이후부터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도 흔들리는 경향
  • 상대 타자에게 노출도↑ → 피안타율 상승

그래서 대부분 90~100구 전후에 교체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참고로 역사상 가장 많이 던진 기록은?

📌 최고 기록 (MLB 기준):

  • 레온 캐딘(L. Cadore, 1920년)
    → 무려 360구 던짐 (26이닝 경기에서!)

📌 KBO 역대급 기록:

  • 과거에는 200구 이상도 드물게 있었지만,
    최근 10년간은 120구 이상도 거의 없음.

결론 


구분 최대 투구 수 (현실 기준)
프로 투수 100~110구 (권장)
고교 투수 105구 (제한)
리틀야구 연령별 50~85구 (제한)
공식 규정 제한 없음 (단,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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