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을 마치고,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눈에띄는 성적을 기록했던 2루수 시미엔이 텍사스로 이적하면서 내야에 구멍이 생겼었습니다. 그랬던 토론토는 수비로는 이미 정평이 나있고, 20 ~ 30개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방망이를 지닌 맷채프먼을 오클랜드로부터 데려왔습니다.
맷채프먼은 고관절쪽 수술로 2021시즌에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0.201 타율에 OPS는 0.716을 기록했습니다. 홈런은 27개.
맷 채프먼이 들어오면서, 3루수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유격수는 보비셋, 1루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루는 비지오와 에스피날이 번갈아가면서 맡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땅볼타구를 많이 유도하는 류현진선수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 다저스 시절에는 저스틴터너, 유리베 등 든든한 3루수비가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수비가 되는 거포형 핫코너 내야수의 영입은 토론토에 큰힘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여파가 있었던 2021시즌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맷 채프먼은 2018년과 2019년 연속해서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1993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30. 운동능력이 정점을 찍을 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5년간 통산타율은 0.243으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대신 OPS는 0.808로 준수한편입니다. 36개의 홈런과 91타점을 기록했던 2019년의 성적에 타율만 좀 올려준다면, 안그래도 강력한 토론토 타선에 큰 보탬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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