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 연봉 순위는?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팀은?

최근 KBO에서 2022시즌, 선수단 연봉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527명의 평균연봉은 1억 5,259만원입니다. 

 

KBO에 첫발을 내딛은 외국인선수들은 연봉상한 100만달러에 묶여 있기 때문에, 좋은 외국인선수를 데려오는데 문제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어느정도는 손을 좀 봐야할 규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00만달러 상한으로 묶기보다는, 외국인선수가 각팀 세명이니까, 300만달러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외국인선수라고 해서 모두 100만달러를 받지 못합니다. 반대로 100만달러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선수도 존재합니다. 당연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수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이제는 100만달러(약 10억)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국내선수들이 생겼습니다. 그 수준에 맞춰서, 상한제는 분명히 조정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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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팀(외국인제외)

 

SSG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연봉이 무려 2억 7,044만원입니다. 이는 27억원을 받는 추신수 선수를 포함해서, 작년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한, 박종훈 문승원 한유섬 세 선수의 연봉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 봅니다. 

 

2위는 NC 다이노스로 평균 연봉이 1억 8,853만원입니다. 삼성이 1억 8,300만원으로 3위입니다. 삼성은 재단이 바뀌면서 투자도 많이 줄었다고 봤었는데, 어느새 3위까지 올라왔네요. 작년에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그것이 연봉에 반영되어 높아진것으로 여겨집니다.

 

꼴찌는 한화로 9,052만원이었습니다. 팀성적이 꼴찌였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여집니다만, 1위와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타팀에 비하면, 투타 에이스라고 할 만한 선수들이 부족한게 사실이죠.(김태균 선수 은퇴 이후 더더욱..) 올해, 문동주 선수가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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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부문 연봉상위 10명

순위	선수	구단	연봉
1	박종훈	SSG	18 억원
2	오승환	삼성	16 억원
3	문승원	SSG	16 억원
4	양현종	KIA	10 억원
5	백정현	삼성	8 억원
6	정우람	한화	8 억원
7	이용찬	NC	4 억원
8	최원준	두산	3억 4,000만원
9	조상우	키움	3억 4,000만원
10	최원태	키움	3억 1,000만원

 

타자부문 연봉상위 10명

순위	선수	구단	연봉
1	추신수	SSG	27 억원
2	구자욱	삼성	25 억원
3	한유섬	SSG	24 억원
4	나성범	KIA	20 억원
5	박건우	NC	19 억원
6	김재환	두산	15 억원
7	김현수	LG	15 억원
8	손아섭	NC	15 억원
9	허경민	두산	12 억원
10	최정	SSG	12 억원

 

투수와 타자 모두, 1 ~ 4위까지 구단이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SSG -> 삼성 -> SSG -> KIA 순서)

 

1982년생, 메이저리그 출신인 추신수선수와 오승환선수가 돋보이고, 저정도는 아닌데.. 좀 많이 받는것 같은 선수도 눈에 보입니다.

오승환 추신수

그리고 확실히 투수보다는 타자의 연봉이 높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투수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팀에 에이스 중에서 확실한 국내선수는 양현종 선수밖에 없는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원태인 선수도 에이스반열에 올라오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뷰캐넌)

 

10여년전처럼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등 강력한 국내선발투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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