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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광현, SSG로 전격 복귀! 단숨에 우승후보로..

by 해에게말해주고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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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했던, SK와이번스(SSG랜더스의 전 팀)의 에이스였던 김광현 선수가 SSG와의 계약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계약은 4년간 총액 151억원으로 연봉은 131억원, 옵션 20억원의 계약입니다. 


김광현 선수는 SNS에 다음과 같은 감사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
우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수없이 언급했지만 제 개인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로 진출했을때에 팬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그리고 격려가 저에게 그 어떤것보다도 큰 감동과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나는 야구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감동을 돌려드릴 준비를 하려 합니다.
팬 여러분들과 함께 같은곳을 바라보며, 
함께 기쁨의 함성을 지르는 그날을 생각하며,
오늘부터 치열한 경쟁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말 나는 야구, SSG, 김광현의 팬이 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와 노력,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중략)

 

김광현의 이번계약은 이전에 이대호와 나성범이 기록했던 계약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대우입니다. 나성범 선수가 기아와 4년에 150억원이었는데, 1억을 더 얹혀주는것을 보니,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는 SSG구단의 의중이 보입니다. 

 


사실 몇시즌 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김광현선수를 상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020시즌은 반쪽짜리 시즌이었고, 2021시즌에도 코로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올해는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에 돌입하게 되어, 스프링캠프도 제대로 열리지 못하고, 시즌 일부 일정이 취소되는등 악재가 뒤따랐습니다.

 

FA신분이었던 김광현 선수는 소속팀이 없는상태로 있었는데,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메이저리그에서 시간을 소비하는것 보다는, 자신을 진정으로 원하는 SSG의 손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완벽해지는 선발진

 

 에이스 김광현을 데려오면서, 1 2 3선발은 김광현 - 이반 노바 - 윌머 폰트가 맡을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재활을 하고 있는 박종훈 선수와 문승원 선수까지 투입된다면, 어느팀에도 부럽지 않은 선발진을 갖추게 됩니다. 이 외에 SSG는 노경은, 이태양 등 언제든지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는 자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임시결번으로 있던 29번을 다시 달게 되는 김광현 선수.

 

작년에 팀에 합류한 메이저리거 추신수선수와, 올해 입단한 메이저리거 이반 노바, 그리고 김광현까지. 전력의 급상승은 물론, 볼거리도 많아진 SSG입니다. 선발진에 구멍이 생겨서 고생했던 2021시즌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2022시즌에는 어떤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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