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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1985년 헤이젤 참사>와 <1989년 힐스버러 참사>

by 해에게말해주고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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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역사가 오래되고 시대를 풍미했던 리버풀이 있습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전만 해도 잉글랜드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된 이후에는 왕좌의 자리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 넘겨주게 되었었죠.

알렉슨 퍼거슨이 은퇴할때까지만 해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선두권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2019-2020시즌에 우승을 했는데, 이것은 리버풀이 3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것이었습니다. 기나긴 암흑의 터널을 빠져나온 순간이었죠. 그 중심에는 클롭감독이 있습니다.

2019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하면서, 현재는 명실상부한 유럽최강의 팀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랬던 리버풀도 과거에 아픈역사가 있습니다. 1985년 헤이젤참사1989년 힐스버러 참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1985년 헤이젤 참사


헤이젤참사는 1985년 5월 29일 유러피언컵(1955년 시작한 대회로 유러피언컵으로 불리다가, 1992년에 현재의 UEFA 챔피언스리그로 명칭 변경) 결승전이 열린 벨기에 경기장에서 유벤투스와 리버풀 서포터 사이에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454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건으로 잉글랜드 클럽팀은 전체 5년, 리버풀은 7년간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헤이젤참사

1989년 힐스버러 참사


힐스버러 참사는 1989년 4월 15일에 잉글랜드 셰필드에 있는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발생한사건을 마합니다. 당시 리버풀과 노팅업 포레스트간의 FA컵 준결승전이 열렸는데, 경기에 관람하기 위해 왔던 25,000여명의 리버풀팬들이 좁은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97명이 사망하게 되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좌석이 없는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입장을 시키다가 발생한 인재, 즉 인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벌어진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후, 영국에 있는 모든 경기장에 입석형태의 좌석이 사라지고 현재의 좌석형태의 좌석을 갖추게 되었고, 보호 철망도 철거하게 되었습니다.

리버풀의 레전드인 스티브 제라드의 사촌형이 바로 이 힐스버러참사 현장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리버풀 선수와 팬 모두 고통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건입니다.

힐스버러참사

사고의 규모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수십명이 아닌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들이었습니다. 전쟁을 방불케했습니다. 유럽의 축구열기는 어마어마합니다. 화면만으로 봐도 알 수 있는데, 직접가서 느끼는것은 또 다르다고 이야기 합니다. 거기에 특정팀간, 서포터간의 대립도 상당하기 때문에 만약 영국으로 축구를 보러갈 계획이 있다면 혹여나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야여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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