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팀의 마무리투수를 맡았던 켄리젠슨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떠나보낸 다저스는 빈자리를 크레이크 킴브럴로 메꿨습니다. 외야수 A.J폴락과의 1대1 트레이드.
킴브럴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로 기존의 켄리젠슨과 비슷한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킴브럴은 애틀랜타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2014년까지 맹활약을 펼친뒤에 샌디에이고로 이적을 하였는데, 이때부터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4개팀을 옮겨다녀야 했습니다. 보스턴에서 3년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2019년 시카고컵스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2년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시즌, 킴브럴은 완벽한 모습으로 컴백을 합니다. 39경기에 등판해서 2승 3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0.49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쓴뒤 시카고화이트삭스로 이적을 했는데, 이때부터 다시 거짓말처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24경기 2승 2패 6세이브 5.09라는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2021시즌 최종성적은 4승 5패 2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6. 컵스에서 기록이 원체 대단했던지라, 최종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킴브럴은 4월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판을 하였습니다. 7회초 2-4로 뒤진 상황에서 올라왔는데, 1/3이닝동안 4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강판을 당했습니다. 작년 후반기의 모습을 재현한것입니다.
사실 작년 전반기를 빼면 지난 3년간 뇌쇠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의 뒷문을 맡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과연 킴브럴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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