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는 마지막 외국용병의 계약을 1월 9일 마무리지었다. 2021년에 활약했던 다니엘 멩덴과의 재계약과 새로운 용병영입 둘중에 후자가 유력하다는 전망속에서 좌완투수 션 놀린을 영입하게 되었다.
새로운 2022시즌을 앞두고, 기아타이거즈는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시즌 직후 단장과 감독이 동시에 바뀌었고, 양현종과 나성범의 FA계약. 그리고 다음시즌에 뛸 용병3명을 모두 바꾸면서 엔트리에도 큰 변화가 있을거라고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션놀린은 어떤 투수일까?
기아타이거즈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태줘야할 좌완투수이다. 1989년생으로 193cm 113kg로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2019년에는 독립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었다. 이 후 2020년에는 일본의 세이부 라이온즈, 그리고 2021년에는 트리플A와 MLB를 오갔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활약을 했는데, 2021 시즌 MLB에서 10경기(선발은 5경기)에 등판하여 2패 4.39를 기록하였다.
2016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한것으로 보이며, 선발경험이 다양하다. 마이너리그에서 총 128경기 선발 등판을 하였다.
2020시즌 트리플A에서의 성적은 3승3패 3.80이며, WHIP 1.29를 기록했다. 볼넷은 15개 삼진은 52개로, 볼.삼 비율이 좋은편이었다. 제구는 괜찮은것으로 판단된다.
구종도 다양하다. 포심을 중심으로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를 골고루 던진다. 평균구속은 90.7마일이다. 키가 큰만큼 릴리스포인트도 높은편이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국내에서 활약했던 장신외국인 선수들은(다 그런건 아니지만) 잘 통한 경우가 꽤 있었다. 두산에서 활약했던 니퍼트가 그 예이다. 아무래도 높은 곳에서 내려꽂는 괘적이라면, 국내 선수들이 생각보다 고전할 수도 있지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션놀린의 예상응원가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나훈아의 '테스형'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글들이 많은데, 과연 어떻게 될까? 어떤 응원가가 야구장에 울려퍼질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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