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선수가 LA다저스에 입단했을때부터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톨 떠날때까지 함께 했기에, 국내에 있는 메이저리그 팬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선수가 바로 켄리 잰슨입니다.
다저스에서 10년이상 활약을 이어오고 있던 선수는 커쇼와 잰슨이 유일했지만, 이제 커쇼만 다저스에 남게 되었습니다.
켄리잰슨은 한국시각으로 3월 19일 토요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에 16000만달러 FA계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마이너리그시절부터 동고동락했던 커쇼는 켄리 잰슨이 그리울꺼라며 이적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잰슨은 17살에 포수로 다저스에 입단하여,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로 누구보다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던 클로저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통산 세이브는 350세이브로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젠슨은 빌리 와그너, 마리아노 리베라, 트레버 호프만과 함께 구원투수로서 한 리그에서 1,000개의 삼진을 기록한 단 4명의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 리베라와 호프만이 이미 명예의 전당에 올라와있는만큼, 잰슨도 앞으로 약물사건 같은일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명예의전당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10년동안은 마무리투수 걱정을 하지 않았던 다저스는 올해 어떻게 대처를 할까요?
그리고 애틀랜타와 단 1년만 계약만 잰슨이, 2022시즌 이후에는 어디로 향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애틀랜타에 계속 남게 될지, 아니면 드라마처럼 당당하게 다저스로 돌아올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물론,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야 그려볼 수 있는 시나리오일것 같습니다.
켄리잰슨은 누구인가?
- 1987년 9월 30일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36살이 되었습니다.
- 2010년부터 메이저리그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원클럽맨으로 12년간 활약했습니다.
- 통산기록은 701게임에 나와서 37승 26패 350세이브 39홀드를 기록하였고, 방어율은 2.37입니다.
- 2016, 2017, 2018년 NL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 2016, 2017년에는 '트레버 호프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NL 올해의 구원투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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