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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통산 최다 볼넷 기록은 어떻게 될까?(2023년 기준)

by 해에게말해주고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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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출루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본인의 타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출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볼넷'이라는 것으로 출루하는 것인데요. 

 

안타를 치고 출루하는것도 좋지만, 투수와의 끈질긴 승부뒤에  투수의 투구 수도 늘리고, 볼넷으로 출루하는 것이 상대팀에게 더 대미지를 입힌다고 야구인들은 이야기합니다. 소위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지 못하고 볼질을 하는 투수 뒤에서 수비를 하는 선수들은 수비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진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더운 날에는 더 그럴 것입니다. 볼넷을 줄 바에는 차라리 안타나 홈런을 맞으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이처럼 볼넷을 통해 출루를 많이 하는 타자의 가치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볼넷을 많이 얻으려면 기본적으로 선구안이 뛰어나야 합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심판에 따라 그날그날의 스트라이크존이 미묘하게 달라지게 마련인데, 최대한 빨리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을 파악해서 눈야구를 펼칠 수 있는 선수는 아주 레벨이 높은 선수일 것입니다.

 

선구안이 좋은 대표적인 선수로 추신수 선수가 있습니다.

 
추신수
직업
야구선수
소속
SSG 랜더스
사이트
공식사이트

은퇴선수까지 범위를 넓히면 장효조와 양준혁 선수도 이 분야에서 상당히 유명했습니다. 

 
양준혁
직업
스포츠인, 야구선수
소속
장군엔터테인먼트
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장효조
직업
야구감독, 야구코치
소속
-
사이트
-

2023 시즌 최다볼넷을 얻은 선수는 누구일까?

 

올해 볼넷을 가장 많이 얻은 선수는 바로 LG의 홍창기 선수입니다. 

 
홍창기
직업
야구선수
소속
LG 트윈스
사이트
공식사이트

홍창기 선수는 올해 압도적으로 출루율 부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0.444).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출루율이 높은 타자들이 선구안이 좋은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눈야구를 펼쳤던 출루머신 추신수 선수도, 이제는 예전만큼의 기록정도는 아니만, 0.379로 리그 15위의 출루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볼넷은 65개를 얻어내면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2023 시즌 볼넷 순위입니다.

2023시즌 볼넷 순위


한 시즌 최다 볼넷 기록은?

 

  1. 펠릭스 호세 
  2. 심정수
  3. 김기태, 브룸바

 

단일시즌으로 봤을 때 한 시즌 최다 볼넷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바로 2001년 롯데의 중심타자였던 펠릭스 호세입니다. 당시 호세는 127개의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펠릭스 호세
펠릭스 호세

 
펠릭스 호세
직업
야구선수
소속
-
사이트
-

 2위는 2003년 현대유니콘스 소속이었던 심정수 선수입니다. 53개의 홈런을 치면서, 이승엽의 56 홈런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시즌이었는데, 볼넷도 124개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김기태 선수는 1992년에 114개, 2004년 현대 유니콘스의 용병 브룸바도 114개의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 1999년 이승엽은 112개의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KBO 통산 최다볼넷 순위는?

 

순위 이름 팀 (은퇴선수는 마지막 소속팀) 볼넷 개수
1 양준혁 삼성 1,278
2 김태균 한화 1,141
3 장성호 KT 1,101
4 최형우 기아 1,078
5 박한이 삼성 1,028
6 최정 SSG 982
7 박경완 SK 974
8 김현수 LG 967
9 이승엽 삼성 953

양준혁 선수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는 한화의 레전드 김태균 선수.

양준혁
양준혁

현역 중에는 최형우 선수가 1,078개로 역대 통산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과연 양준혁 선수의 기록을 깰 수 있을까요? 200개가 차이가 나는데,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올해 65개의 볼넷을 얻어냈으니, 이런 추세로 3년은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야 하는데, 올해 나이가 만으로 40이기 때문에 사실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현역 선수 중 2위는 최정 선수이고, 3위는 김현수 선수입니다. 최정과 김현수 선수가 양준혁 선수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4~5년 더 활약을 이어간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기록을 살펴보니, '양신'양준혁 선수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괜히 '신'이 붙는 게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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