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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 예상순위(KT가 당장 데려오고 싶은 국내투수는?)

by 해에게말해주고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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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이 당장 데려오고 싶은 국내투수는?

 

 어제 TV를 보다가 종종 즐겨보는 '이광용의 옐로우카드'를 보게 되었다.

KT위즈 우승감독인 이강철감독이 출연했다. 개인적으로 타이거즈 팬이로서, 정말 좋아했던 선수중에 한명인 이강철감독과, 옐로카드에 이광용과 함께 나오는 스나이퍼 장성호 선수가 나오기 때문에, 안 볼 수가 없었다.

 

 재미있게 보다가, 말미에 이강철 감독에게 이런질문을 했다.

 

 국내투수들 중에 지금 당장이라도 데려오고 싶은 투수는 누구인지.. 처음에는 5명을 뽑아달라고 했는데, 삼성의 원태인, 두산의 최원준, 키움의 최원태 까지는 뽑았는데 나머지 두자리는 뽑지 못했다.

 

 질문을 다시 바꿨다. 단 한명만 데려올 수 있다면? 답은 삼성의 원태인 선수였다. 이강철 감독이 원태인 선수를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그럴수도 있는것이, 원태인 선수가 2021년 정말 토종에이스로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기도 했고, KT와 삼성의 1위 결정전 때 쿠에바스와 불꽃튀는 투수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상에 남을 수 밖에..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양쪽 투수가 너무나도 잘 던져서, 누가 이겨도 할말없는 경기였다. 

 

강철매직

2022 KBO 예상순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이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상위권하위권 5팀을 나눠봤다.


5강예상 : KT, LG, NC, SSG, 기아

 

KT는 일단 허도환선수가 나가긴 했지만, 박병호선수를 영입함으로서 전력유출을 막음과 동시에 오히려 강화한 측면이 있다. 작년에 투수진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면 올해도 5강안에는 충분히 들거라고 생각한다.

 

LG는 박해민을 영입함으로써, 개인적인 기준으로 봤을때는 최강의 상위타선을 구축했다고 생각한다. 중견수 수비는 정수빈선수와 더불어 탑이라 볼 수 있기때문에 공 수 양면에서 확실한 플러스 효과를 기대해본다. 외국인타자의 활약이 중요할 것 같다.

 

NC는 나성범이 빠지긴 했지만, 손아섭과 박건우를 영입함으로써 더 탄탄해진 느낌이다. 여기에 작년에 코로나 술파티로 이탈했던 박석민, 이명기, 박민우 등이 돌아오면 타선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멘탈 부여잡고, 이전처럼 활약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긴 하다. 하지만, 양의지를 중심으로 앞뒤에 붙여질 타순을 생각하면, 제일 탄탄해 보인다.

 

SSG는 2020년에도 충분히 5강안에 들 수 있는 전력이었지만, 문승원 박종훈이 차례대로 빠지고, 선발에 구멍이 생기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그래도 마지막경기까지 치열하게 5강싸움을 이어갔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출신 노바를 영입하면서, 구멍이 생겼던 선발에 큰힘을 보탤 전망이다. 여기에 최주환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오고, 추신수가 각성한다면 SSG만큼 또 무서운 타선은 없을듯 하다. 


<의견추가 2022.3.23>

 

SSG에게는 어떤것보다도 큰 호재가 찾아왔다. 바로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 

4년 151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에 계약을 맺었다.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코로나로 완전한 시즌을 보낸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경쟁력과 성적을 남기고 왔다. 그것이 그대로 연봉에 반영이 된듯 하다.(동갑내기인 양현종선수와의 연봉차이는 메이저리그 성적 프리미엄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튼, 선수 한명을 추가한거지만, 그 자리가 바로 에이스 자리이기 때문에 SSG의 전력은 급상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기존에도 5강을 예상했지만, 더더욱 무난한 상위권을 예상해본다.

 


 

기아는 원래 응원하는 팀이라, 사심을 담아 넣어봤다. 양현종과 나성범이 합류해서 큰 플러스 요인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기아의 성적을 좌지우지할 포인트는 외국인용병이다. 작년에는 솔직히 외국인용병의 덕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에이스역할을 하던 브룩스가 마약소지혐의로 허무하게 팀을 떠났고, 멩덴은 중간에 부상도 있었고, 성적도 기대에 못미쳤고, 특히 터커의 부진이 너무 뼈아팠다. 삼성의 피렐라나, 두산의 페르난데스 정도만 해줬더라면 달라졌을텐데 말이다.. 물론 생각해보니, 눈에 띠는 타자용병이 이 둘 빼고는 떠오르지 않긴하다. 

 30세이브를 올린 정해영과, 홀드왕을 차지한 장현식 등 중간과 마무리는 나쁘지 않다. 2017년 우승때와 같이 선발야구를 할 수 있는게 포인트인거 같다. 양현종-용병1-용병2-임기영-이의리 이런식으로 갈거 같은데, 용병이 과거 로페즈나 헥터처럼 한명만 터져준다면, 5강이 아닌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팀이 기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의견추가 2022.3.23>

 

기아에 대형신인이 들어왔다. 제 2의 이종범이라 불리는 김도영. 유격수와 3루수비가 가능하고, 발도 빠르고, 방망이도 되는 5툴 선수인듯 하다. 1월초에 예상할때는 데이터에 없었는데, 누구보다도 큰힘이 될 듯하다. 이정후, 강백호를 잇는 차세대 타자가 아닐까하는 기대를 품게 만든다.

 

더불어, 아직은 시범경기이지만 소크라테스도 괜찮은듯 보이고, 로니와 롤린도 양호해보인다. 기대가 되는 2022시즌이다.

 


삼성을 5강에 일단 제외한 이유는 박해민의 부재이다. 그 공백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관건일 듯 싶다. 그리고 2021년처럼 원태인과 뷰캐넌이 활약을 해줘야 상위권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산은 매년 FA로 선수 유출이 있다. 작년에는 박건우였다. 그래도 보상선수로 강진성을 데려왔다. 좋은 픽이라고 생각한다. 두산은 보면 보상선수를 잘 데려와서 잘 활용한다. 그것도 능력인거 같다. 그리고 보면, 두산은 용병들이 항상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두산이 예상을 깨고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게 아닐까 싶다. 2022년에도 예상을 깨고 중위권이상 아니면 상위권 싸움을 하고 있을듯 하다. 승리 DNA는 한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는듯 하다.

 


롯데는.. 이대호 화이팅

 

키움은.. 이정후 화이팅

 

한화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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